비밀번호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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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저에게 물었습니다. "너의 비밀번호는 뭐야?" 저는 자신있게 대답했습니다. "내 비밀번호는 아주 안전해. 내 생일에 1, 2, 3을 더한 숫자야!" 친구는 궁금해하며 물었습니다. "그럼 그 비밀번호가 뭐야?" 저는 뻔뻔하게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비밀이지! 그렇게 쉽게 알려줄 리가 있겠어?" 친구는 불만스러운 얼굴로 한숨을 쉬었습니다. 그때 제가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너도 이걸 기억해! 내 비밀번호는 초간단해!" 그러자 친구가 장난스럽게 질투하며 말했습니다. "그래서 아예 대문자와 특수 문자는 없고?" 저는 뺨을 치며 “형, 진짜 재미없어. 누가 대문자를 써!” 친구는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맞아, 사실 내가 비밀번호에서 제일 좋아하는 건 숫자야!" 어느 날, 친구가 진짜로 해킹당한 경험을 이야기했습니다. 그는 “내 비밀번호가 너무 단순한 걸 잊고 있었어!"라고 말하며 푸념했습니다. 저는 그에게 "그때 내가 말했잖아. 비밀번호는 쉽게 쓰는 것도 문제지만, 의외로 알기 어려운 걸 써야 해!"라고 말했습니다. 친구는 내가 그 말을 듣고 크게 웃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아무리 친구 보다가 사람들도 해킹할 때를 조심해야지!" 결국, 친구는 안전하게 비밀번호를 바꿨고, 우리가 되려 비밀번호에 대한 농담을 주고받으며 시간가는 줄 몰랐습니다. 후에 저는 "어때? 이제 비밀번호 기억 했지?" 친구는 답했습니다. "근데 옛날 생일이랑 비밀번호 기억하는 것 내기 대결에서 이겼잖아!" 결국, 우리는 웃으며 서로의 비밀번호를 잊지 않기로 약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