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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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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엑박
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5-10-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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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나는 사랑하는 주인님을 위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결심했다. 주인님이 출근하고 나서, 난 항상 창가에 앉아 주인님이 돌아올 때까지 기다리곤 한다. 하지만 오늘은 뭔가 특별한 날일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오후가 되자 주인님이 사무실에서 맛있는 간식을 가져올 것 같아 기대가 컸다. 그래서 나는 주인님이 돌아오기를 기다리며 낮잠을 자기로 했다. 그런데 꿈속에서 나는 멋진 모험을 떠났다. 굉장한 스파이 고양이가 되어 악당을 물리치고, 많은 친구들과 함께 수많은 물고기를 잡았다. 그러다 갑자기 깨어났더니, 주인님이 집에 들어오는 소리가 들렸다! 나는 흥분하며 뛰어나가 주인님을 맞이했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다. 주인님이 손에 쥐고 온 것은 바로 반려견의 간식이었다. 나는 깜짝 놀라며 이렇게 외쳤다. “주인님, 제 일기에는 제가 고양이 스파이로 활동한 이야기를 써뒀는데 이건 뭔가요? 고양이는 그걸 먹을 수 없어!” 주인님은 대답했다. “고양이 스파이? 그럼 당신은 이제 냥돌이 비밀 요원이 되어야겠군! 하지만 그것 이전에 이 간식을 먼저 먹어봐야겠어요.” 나는 짜증이 나서 말했다. “어쩌면 나도 개처럼 기쁨의 댄스를 췄어야 했나?” 주인님은 걱정 없이 웃으며 말했다. “그래도 나는 당신이 제일 좋아.” “그럼 다음번엔 나만을 위한 간식을 사와요, 부탁해요!” 물론, 그 후로도 고양이가 즐길 수 있는 간식은 구경하기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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