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의 비밀 프로젝트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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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리의 고양이가 매일 주인의 스마트폰을 끌어당겨 화면을 키고, 여러 앱을 맘대로 설치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주인은 고양이가 집안에서 저녁을 요리하는 것을 도와주길 기대하며 짜증이 나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고양이가 스마트폰을 통해 여러 요리 레시피 앱을 열고, '고양이용 간식'이라는 제목으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주인은 '고양이는 무엇을 생각하고 있을까?' 라고 고민하다가, 결국 고양이가 하루 종일 주위를 살피며 집사에게 더 맛있는 간식을 요구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마지막에 고양이는 주인을 부끄럽게 만들려고 스마트폰으로 '고양이 요리사' 설계를 해냈고, 주인은 고양이를 위해 바쁜 하루를 보내게 되었다. 결국, 고양이는 주인에게 최고의 요리를 선보이게 되었고, 주인은 그 요리를 보며 감동을 받았다. "그럼 이제 너가 요리사야?"라고 물었더니, 고양이는 그저 짖궂은 눈빛을 보내며 "당연하지, 주인은 나의 비서일 뿐이야!"라고 대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