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의 비밀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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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한 남자가 집에 들어오자 자신의 고양이가 이상하게 행동하고 있었다. 고양이는 하늘을 쳐다보며 자꾸 '미야옹 미야옹' 거렸다. 남자는 궁금해져서 물었다. "너 왜 그렇게 하늘을 바라보니?" 그러자 고양이는 물끄러미 남자를 쳐다보며 대답했다. "아, 나는 사실 원래 외계인인데, 오늘 귀환할 시간이야!" 남자는 깜짝 놀라 웃으며 말했다. "그럼 나랑 함께 가봐!" 고양이는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안돼, 나 혼자 가야 해. 맨날 너랑 같이 있느라 인사할 기회를 놓쳤잖아!" 남자는 기가 막혀서 말했다. "그럼 다음에 나도 같이 가게 해줘!" 고양이는 눈을 깜빡이며 대답했다. "그건 너가 내가 한 약속을 다 지킬 때까지!" 남자는 고양이의 행동을 보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그럼, 당장 청소부터 시작해야겠네!" 이때 고양이는 쩔쩔매며 말했디. "아니, 그건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사항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