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면접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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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자가 집에 새로운 반려동물을 입양하기 위해 동물 보호소에 갔다. 그는 여러 마리의 동물들을 구경하다가 한 개가 눈에 띄었다. 그 개는 정말 귀여웠고, 남자는 마음에 쏙 들었다. 그는 즉시 보호소 직원에게 그 개를 입양하고 싶다고 말했다. 직원은 조금 놀라며 말했다. "이 개는 매우 특별한 자질이 있는 걸로 유명해요. 그런데 입양 전에 면접을 봐야 해요." 남자는 웃으며 "면접? 개가 면접을 봐야 한다니, 그게 무슨 소리죠?"라고 말했다. 직원이 미소 지으며 대답했다. "네, 그 개가 주인을 선택하거든요." 남자는 얼른 더 궁금해졌다. 결국 면접이 진행됐다. 남자는 개에게 간식과 장난감을 보여주며 여러 질문을 했다. 개는 고개를 끄덕이며 잘 반응했다. 그러다가 직원이 말렸다. "잠시만요. 지금은 개가 질문할 차례예요." 남자는 당황하며 "개가 질문을 한다고요?"라고 되물었다. 그러자 그 개는 앉아서 말했다. "내가 질문할게. 너의 예상 수입은 얼마고, 다음 5년 내에 집이나 차를 살 계획이 있니?" 남자는 깜짝 놀라며 대답했다. "아니, 저… 그건…." 직원이 웃으며 말했다. "이 개는 공인 재무 상담사예요. 경력도 쌓고 싶은지 모르겠네요!" 결국 남자는 면접에서 떨어지고 말았다. 개는 주인을 고르기 위해 다시 다른 가족을 찾아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