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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자가 서점을 들어가 책을 찾고 있었다. 그가 책장 앞에서 한참을 고민하더니 결국 직원에게 물었다. "이 책을 읽으면 인생이 어떻게 변하나요?" 직원이 대답했다. "이 책은 두 번째 페이지부터 시작합니다." 남자는 궁금해서 물었다. "그럼 첫 번째 페이지는 뭐죠?" 직원이 웃으며 말했다. "첫 번째 페이지는 당신이 책을 구매하기로 결정한 순간입니다." 남자는 머리를 긁적이며 말했다. "그럼 지금 책을 다시 반품할 수 있나요?" 직원이 소리쳤다. "물론입니다! 하지만 그때는 세 번째 페이지로 넘어가게 될 거예요!" 남자는 혼란스러워하며 대답했다. "도대체 세 번째 페이지는 뭐죠?" 직원이 미소 지으며 말했다. "세 번째 페이지는 당신이 반품한 책이 다른 사람의 손에 가기까지 기다리는 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