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와 물고기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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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아파트에서 고양이와 물고기가 대화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고양이가 물고기에게 말했습니다. "넌 물속에서만 살 수 있어서 너무 답답하지 않아?" 그러자 물고기가 대답했습니다. "그럼 너는 그 높은 곳에서만 살 수 있어서 정말 편해? 누가 자주 가볼 수 있는 곳이냐?" 고양이는 잠시 생각한 후, 자신도 물고기에게 물었습니다. "그럼 외출은 어떻게 해?" 물고기가 빙글빙글 웃으며 대답했어요. "나는 수조 밖으로 나갈 수 없어, 대신 너처럼 고양이 장난감을 던져줘!" 고양이는 자신이 못 쏘는 물속 물고기가 매우 근사하다고 느꼈습니다. 물고기는 고양이의 장난감을 기대하며 씩씩하게 대답했습니다. "고양이야, 너는 언제부터 애완동물의 기준을 세운 거야?" 갑자기, 고양이와 물고기는 서로의 생활 방식을 존중하게 되었습니다. 어느 순간, 둘은 ‘사람이 아닌 서로의 애완동물이 되어보자’고 결정했답니다. 고양이는 물속에서 수영을 배우고, 물고기는 고양이처럼 높은 곳에 올라가 보려고 했죠. 결국 서로를 이해하는 데 아주 한 걸음 나아가게 되었답니다! 이렇게 두 친구는 매일매일 자리를 바꿔가며 함께 놀기로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