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와 물고기의 논쟁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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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고양이와 물고기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고양이는 물고기에게 말했어요. "너 왜 항상 수조에 갇혀서 놀고 있어? 밖에 나와서 뛰어놀면 더 재밌어!" 그러자 물고기가 대답했습니다. "너는 왜 나가서 고양이 음식이나 쫓아다니고 있는 거야? 물속에서 수영하며 즐기는 것보다 더 좋을 리가 없지!" 고양이는 웃으며 말했다. "그렇군! 하지만 우리는 서로의 세계를 알지 못하니, 너도 밖에 나와서 나랑 뛰어놀면 좋을 텐데." 물고기는 고민에 빠졌습니다. "그거야 좋겠지만, 나는 뭘 먹어야 할지 모르겠어!" 그러자 고양이가 웃으며 "너는 그냥 나를 조금만 따라오면 모든 걸 해결할 수 있어!"라고 했습니다. 결국, 두 친구는 서로의 세계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고양이는 물속에서 수영을 배우고, 물고기는 밖으로 나가 뛰어다니는 법을 배우기로 했죠. 그런데 물고기는 아예 나갈 수 없었고, 고양이는 물속에 빠져서 수영을 전혀 못했답니다. 결국 두 친구는 서로가 가진 한계를 인정하고 같이 놀 수 있는 방법으로 "상상 속 놀이"를 시작했답니다. 고양이는 물고기에게 "그럼 우리 함께 '해리 포터'를 읽으며 상상해보자!"라고 했고, 물고기는 "좋아! 그렇게 하자!"라고 외쳤죠. 하지만 물고기는 이미 수조 안에서 엉켜버린 청소 도구들과 싸우고 있었답니다. "이게 뭐야!"라고 소리치며 고양이는 결국 혼자 책을 읽기로 했어요. 그렇게 두 친구는 각자의 세계에서 즐겁게 살았답니다. "상상력이 가장 중요해!"라고 외치며 고양이는 다시 광경을 떠올리기 시작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