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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친구가 집에서 혼자 파티를 하다가 술을 너무 많이 마셨어요. 그날 밤은 정말 신나게 놀았지만, 다음 날 아침에는 온 집안이 엉망이 되어 있었죠. 친구는 후회하며 "이젠 진짜 정리해야겠어!"라고 다짐했어요. 그래서 세심하게 청소를 시작했죠. 먼저, 그가 했던 모든 음료수 캔을 주워서 한 곳에 모았어요. 하지만 점점 짜증이 나기 시작했고 "왜 이렇게 정리가 힘든 거야?"라며 투덜거렸죠. 그때 그의 강아지가 다가와서 빈 캔을 입에 물고 사라져버렸어요. 친구는 심각한 얼굴로 "이런 걸 왜 가져가? 내가 버릴 건데!"라고 외쳤습니다. 그러자 강아지가 아주 신나게 달려가서 빈 캔들을 모아 정리하기 시작했어요. 친구는 화가 나다가도 신기하게 생각했죠. "어쩌면 내 강아지가 더 잘 정리하는 걸?" 결국 친구는 정리를 맡겨버리고 소파에 눕기로 결심했어요. 강아지는 마치 청소기처럼 빈 캔을 모으고 친구는 그 모습을 보며 "이제 나도 강아지한테 청소를 맡겨야겠다!"라고 다짐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