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는 고양이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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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한 남자가 동물 보호소에서 고양이를 입양했다. 그는 항상 혼자여서 고양이와 함께 하는 생활을 기대했다. 집에 돌아가자마자 고양이는 방 안을 휙 둘러보더니 곧바로 그의 소파에 올라가 앉았다. 남자는 "이제 나랑 함께 살게 됐으니 친구처럼 지내자"고 말했다. 그러자 고양이가 대답했다. "그래, 너와 함께 살게. 그런데 나도 내 규칙이 있어." 남자는 놀라서 "규칙?"이라고 물었다. 고양이는 내가 침대에서 자고 싶으면 너는 바닥에서 자야 한다고 했다. 남자는 "내가 고양이를 입양하러 온 건데 왜 내가 바닥에서 자야 하지?"라고 반문했다. 고양이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왜냐면 나는 집주인이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