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더 깊은 심리 테스트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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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친구들이 모여 심리 테스트를 하기로 했다. 각자 질문지를 나누어 받고, 자신의 답을 적기로 했다. 질문지의 첫 번째 질문은 "당신은 날마다 몇 시간이나 일하는가?"였다. 몇몇 친구들은 열심히 일한다고 답했고, 한 친구는 "나는 자유로운 영혼이라서 일은 없다"고 썼다. 두 번째 질문은 "가장 좋아하는 음료는 무엇인가?"였다. 모두 커피나 차를 고르며 저녁에 수다를 나누는 사이, 한 친구는 "물"이라고 말했다. 친구들은 폭소를 터뜨리며 "너 정말 재미없어!"라고 놀렸다. 마지막 질문은 "사람들이 당신을 어떻게 생각할까?"였다. 대부분은 "열심히 사는 사람"이라고 썼고, 물이라고 대답한 친구는 "인간보다 물체로 여겨질지도"라고 적었다. 결국 결과 발표 시간이 다가왔고, 모든 친구들이 자신의 결과를 읽었다. 그런데 그 친구의 답안을 보며 모두가 놀랐다. 그는 “나는 그냥 물이지!”라고 적었다. 친구들이 황당해하며 웃으며 물어봤다. "왜 그런 대답을 했어?" 그 친구는 대답했다. "그냥 강물처럼 흐르고 싶었거든." 친구들이 모두 한 순간에 깨달았다. "아, 그래서 물인 거구나! 그는 저 깊은 곳에 이야기가 있구나!" 결국 생각보다 깊은 심리 테스트는 그냥 웃음으로 돌아왔다. 친구들 모두 "우리는 물속에 다 빠져버린 것 같아!"라며 다시 한번 배꼽을 잡고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