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꾸러기의 반전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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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잠꾸러기인 민수는 오전 10시에 알람을 맞춰놓고 한참의 꿈나라 여행에 빠져 있었다. 그러던 중 알람 소리에 홱 깨어나며 비몽사몽한 상태로 일어났다. 민수는 나갔던 시간도 모르고 옷을 대충 걸치고 급히 학교로 향했다. 학교에 들어서자 친구들이 모두 축제 준비로 분주했다. 민수는 "왜 이렇게 시끄럽지?"라고 물었고, 친구들은 "민수야, 오늘 시험날인데!"라며 깔깔거리며 웃었다. 시험이 정말 있다는 소식에 민수는 덜컥 겁이 났고, "아니, 나 시험 망쳤어!"라며 팔짱을 끼고 멍하니 서 있었다. 그때, 선생님이 나타나 "자, 민수야, 오늘은 특별히 시험을 안 본다. 축제로 바쁘니까, 모두들 자유롭게 놀 수 있어!"라고 말했다. 민수는 둘러싼 친구들이 축제로 신나게 놀고 있는 모습을 보며 깜짝 놀랐다. "시험이 없어진 건가?"라고 생각하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 순간, 민수는 기분이 좋아져서 소리쳤다. "아, 그럼 오늘 잠을 좀 더 자고 싶어!" 친구들은 폭소를 터뜨리며 "민수야, 그러면 너의 꿈이 실제로도 일어날 거야!"라고 teasing했다. 민수는 "그럼, 공부는 나중에!"라고 외치며 다시 잠자리로 돌아갔다. 결국, 민수는 졸다가 학교에 다시 돌아갈 필요가 없어진 것이었다. 다만, 친구들은 계속해서 "잠꾸러기 민수의 반전 인생!"이라며 웃음거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