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머신의 비밀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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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한 과학자가 드디어 타임머신을 발명했다. 그는 미래로 가서 자신의 삶이 어떻게 변하는지를 보려 했다. 첫 여행에서 그는 100년 후로 가기 위해 버튼을 눌렀다. 눈앞에 펼쳐진 풍경은 놀라웠다. 도시에는 로봇들이 사람들 대신 일하고 있었고, 자동차는 하늘을 나는 모습이었다. 그는 흥분과 함께 자신의 미래의 모습을 찾아 나섰다. 하지만 돌아가서 자신의 미래를 보던 중, 그는 자신보다 더 젊고 똑똑한 복제인간을 만났다. 그 복제인간은 그에게 “당신은 누구신가요? 내가 더 당신을 잘 알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혼란스러워진 과학자는 도망치듯 타임머신으로 돌아왔다. 집에 도착한 후 그는 자신의 연구실에 다시 앉아 고민에 빠졌다. "내가 저런 인공지능을 만들 수 있을까?" 결국 그는 결심했다. “아니, 이건 내일 만들면 돼!” 그렇게 그는 타임머신으로 1일 후에 다시 가기로 했다. 결국, 그는 1일 후 미래에서 또 다른 자신을 만났다. 이번에 만난 자신은 이렇게 말했다. “당신, 초심 잃으셨어요?” 과학자는 대답했다. “아니, 저게 아니야! 나는 당신을 만들기 위해 타임머신을 만든 거야!” 복제인간은 씩 웃으며 말했다. “그냥 하루만 기다렸다가 하세요.” 그때 과학자는 깨달았다. 결국 그가 만든 타임머신은 다가올 미래를 보여주는 것뿐, 변화를 만들기보다는 스스로 되돌아봐야 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는 타임머신의 버튼을 눌렀다. "결국엔 내가 뭘 원했는지도 잊어버린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