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와 거북이의 대회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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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토끼와 거북이가 대회를 열기로 했다. 모두들 토끼가 이길 것이라 예상했지만, 이번에는 특별한 규칙이 생겼다. 각자 대회에서 가장 좋아하는 음식을 가져와야 했다. 대회가 시작되자 토끼는 순식간에 목표 지점으로 달려가고, 거북이는 느릿느릿 기어갔다. 그러나 토끼는 중간에 맛있는 당근을 발견하고는 "잠깐만, 이런 걸 먹어봐야지!" 하고 당근을 씹기 시작했다. 한 입, 두 입, 너무 맛있어서 마지막 한 입이 남았을 때, 이제 거북이가 나타났다. 거북이는 "안녕, 토끼! 요리 내가 가져온 건 좀 특별해," 하며 맛있게 구운 고구마를 꺼냈다. 토끼는 당근을 다 먹고 심심해진 참이라서 고구마 냄새에 홀려서 거북이에게 다가갔다. 결국 두 친구는 대회는 잊고 함께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대회 결과는 어떻게 되었냐고? 아무도 기억하지 못했다. 따지고 보면, 경기는 맛있는 음식의 자리를 빼앗길 수 없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