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의 역설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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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자가 다이어트를 결심했다. 그는 친구들에게 “나는 이제부터 매일 운동하고, 건강한 음식을 먹을 거야!”라고 선언했다. 친구들은 응원했지만, 그 남자는 비밀리에 패스트푸드 매니아인 핫도그 가게 사장과 몰래 계약을 했다. 매주 일주일에 한 번, 가게에서만 판매하는 특별한 핫도그를 맛보는 것이었다. 첫 주가 지나고, 남자는 진짜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그러나 그의 ‘다이어트’는 매일 운동하는 대신 핫도그 매장에서 날마다 핫도그를 대량으로 먹는 것이었다. 친구들은 그의 체중 변화에 계속 놀라며 “너는 마법사냐?”라고 물었다. 남자는 웃으며 대답했다. “아니, 난 핫도그의 다이어트 비법을 알고 있는 평범한 사람이지!” 결국 서로의 장단점을 알고 있던 핫도그 가게 사장은 남자의 다이어트에 특별 이벤트를 마련해서 열심히 운동하라는 홍보를 하게 됐다. 그러나 정작 남자는 살이 빠지기보다는 웃음이 방으로 끊이지 않게 되었다. “뺀 날 만큼 얻은 것은 행복이라는 사실을 남들은 모르지!”라고 그는 읊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