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의 하루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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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고양이 한 마리가 꿈을 꿉니다. 꿈속에서 그는 엄청난 모험을 떠납니다. 거대한 생선이 눈앞에 나타나고, 고양이는 그것을 쫓아 숲 속으로 들어갑니다. 그는 무서운 개와 맞닥뜨리지만, 그 개는 사실 친구인 강아지였습니다. "호! 나와 함께 생선을 잡자!" 강아지는 말합니다. 둘은 힘을 합쳐 생선을 쫓아가고, 나무 위로 올라가며 다양한 장애물을 넘습니다. 결국 그들은 생선을 잡고 기뻐하며 세상을 다 얻은 기분으로 돌아옵니다. 하지만 그 생선은 꿈속에서만 가능한 초거대 생선이었고, 현실에서는 작은 캔 속에 들어가 있는 것이었습니다. "이거야말로 최고의 꿈이었어!" 고양이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말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그가 깨고 나서 먹은 것은 날것이 아닌 주인이 준 사료였습니다. 그 순간, 고양이는 씁쓸한 표정을 지으며, 다시 꿈속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다음번엔 좀 더 맛있는 꿈을 꿔야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