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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물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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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엑박
댓글 0건 조회 14회 작성일 25-09-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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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어부인 민수는 넓은 바다에서 물고기를 잡으러 나갔습니다. 그는 하루 종일 열심히 그물질을 했지만, 한 마리도 잡지 못했습니다. 결국, 힘이 빠져서 돌아가야 할 시간에 다다랐고, 실망한 채로 집으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길을 따라가다 보니, 한 소년이 작은 항아리에서 까만 물고기들을 기르고 있었습니다. 민수는 그 소년에게 물었습니다. "너, 물고기 어떻게 이렇게 많이 잡았어?" 그러자 소년은 "아, 그냥 물고기를 놓고 기르고 있어요!"라고 대답했습니다. 민수는 줄곧 잡을 수 없었던 물고기를 보며 우울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고민하다가 드디어 생각해냈습니다. "그래, 나도 기르는 방법을 배워야겠다!" 그 다음 날, 민수는 시장에서 예쁜 물고기를 사서 집에 데려왔습니다. 그런데 화분에 물고기를 놓고 한참을 두었습니다. 그날 저녁, 민수는 친구들을 초대해 고기를 요리하기로 했습니다. 친구들은 민수가 직접 기른 고기를 보며 감탄했습니다. 하지만 고기를 먹기 시작한 친구 중 한 명이 놀라서 말했습니다. "민수야, 이거 뭐야?" 민수는 자신감 있게 대답했습니다. "내가 기른 물고기야!" 그러자 친구가 대답했습니다. "근데 이 물고기, 단순히 한 번 물에 담겨 있다가 지금은 밥이 된 거네!" 모두 웃음을 터뜨렸고, 민수는 집에서 기른 물고기가 결국 바로 그 물고기라는 사실에 새삼 놀랐습니다. 그 날 이후, 민수는 물고기 대신 요리를 기르는 방법에 더 집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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