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빠서 못 만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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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요즘 바쁘다며 못 만났다고 하길래, "무슨 일 있어?"라고 물었더니, "나 바빠!"라고 대답하더라. 그래서 내가 "바빠?"라고 다시 물었더니, "응, 바빠서 만날 수 없어!" 그러자 나는 웃으며, "그럼 언제 바쁘지 않은 날이 올까?"라고 물었다. 친구가 잠시 생각하다가 대답하길, "바쁘지 않은 날이 오는 건... 결혼식 초대장 받는 날!" 그래서 우리는 서로 웃으면서, "결혼식에 바쁠 하루 쯤 있어도 좋겠다!"고 결론 내렸다. 결국, 우리 둘 다 결혼식을 참 기대하고 있었다. 결국, 바쁘게 사는 이유는 그 바쁜 일상 속에서 잊지 말고 서로를 찾기 위해 존재하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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