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호랑이의 하루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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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호랑이가 너무 바빠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숲 속의 친구들을 만나러 나갔다. 첫 번째 만난 친구는 사슴이었다. 호랑이는 말했다. “사슴아, 나 지금 바빠서 사냥을 해야 해!” 사슴은 당황하며 대답했다. “그럼 나의 도움을 받으면 어때? 내가 도망가는 방향을 알려줄게!” 호랑이는 고개를 끄덕이더니, 그 다음 동물을 만나러 갔다. 이번에는 토끼였다. “토끼야, 나 지금 바빠서 식사를 할 시간이 없어!” 토끼는 웃으며 말했다. “그러면 나 대신 음식을 찾아줄 친구를 찾아보세요!” 호랑이는 조금 짜증이 나기 시작했지만, 인정이 많아 사냥터로 향했다. 그런데, 사냥터에 도착하자마자 공룡이 나타났다. “거기 호랑이! 너의 식사 시간은 끝났어!” 그러자 호랑이는 크게 웃으며 말했다. “하하, 공룡아. 나는 오늘 바쁘다고 했잖아! 바쁘게 도망치고 있어!” 호랑이는 그렇게 느긋한 공룡을 원하는 것 같지 않았다. 결국, 바쁘게 도망치면서, 바쁜 호랑이의 하루는 이렇게 끝났다. 바쁜데 웃기는 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