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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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작은 마을의 소식지가 "시장님이 큰일을 하셨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냈다. 마을 사람들은 모두 놀라서 시장의 대단한 업적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기사에 따르면, 시장님이 개발한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가 큰 성공을 거두었다고 했다. 사람들은 그를 칭찬하며 큰 축제를 열기로 결정했다.
축제 당일, 마을 사람들이 다 모여 축하의 함성을 지르고 있을 때, 시장님이 무대 위에 등장했다. 모두가 기대에 찬 얼굴로 그를 바라보았다. 시장님은 잠시 기다리더니, "사실 큰일이란 건 큰 사업이 아니라 제 말이죠!"라고 외쳤다.
"얼마 전에 저는 화장실에서 큰일을 보았어요! 그래서 이렇게 모든 분들과 함께 이 기쁨을 나누고 싶었습니다!"
사람들은 순간 당황했지만, 곧 웃음이 터졌다. 시장님은 웃으며 말했다. "큰 프로젝트는 화장실에서 시작할 수도 있습니다!" 그날 이후, 마을은 “큰일을 시작하자”라는 구호를 세우고, 화장실 개선 프로젝트에 돌입하게 되었다. 그리고 축제는 매년 계속 이어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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