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의 선택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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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한 남자가 아침에 일어나면서 오늘은 모든 선택을 거꾸로 하기로 결심했다. 그날 아침, 그는 평소에는 토스트를 먹지만, 대신에 케이크를 주문했다. 그리고 출근할 때는 버스 대신 자전거를 탔다. 자전거를 타고 가는 도중에도 그는 모든 신호를 무시하고, 빨간불에만 멈췄다. 이렇게 거꾸로 하는 하루가 지나고, 그는 결국 회사에 늦게 도착했다. 그래서 그는 상사에게 말했다. "죄송합니다! 오늘 제가 선택한 모든 것이 잘못됐어요!" 상사는 그를 바라보며 피식 웃고, "그런데, 네가 잘못 선택하는 게 나에게는 딱 맞는 하루였다는 거 알지?" 이 말을 듣고 남자는 고개를 끄덕이며, "그럼 다음에는 선택을 잘해야겠네요!"라고 대답했다. 결국, 그는 하루 종일 잘못된 선택으로 웃음을 주며 회사의 분위기를 밝히고, 상사는 그런 그를 보며 하루 종일 웃음을 참느라 힘들었다. 모두가 결국 웃고 넘어갔지만, 남자가 다시 선택을 잘하는 날은 언제일지 궁금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