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상인과 보물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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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을에 신기한 보물을 찾는 잡상인이 있었다. 그는 길을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이 보물은 세계에서 가장 귀한 것이다! 하지만 가져가는 조건이 있다!"라고 외쳤다. 사람들은 흥미롭게 모여들었다. 잡상인은 계속해서 이야기했다. "이 보물은 저기 큰 나무 밑에 묻혀있다. 하지만 한 가지 중요한 점! 그 보물을 가져가기 위해서는 여기를 지나가는 모든 사람에게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해야 한다!" 사람들은 신이 나서 그 큰 나무로 달려갔다. 그리고 각자 '안녕하세요!'라며 통성명을 시작했다. 그러자 갑자기 나무에서 굉음이 나더니, 나무가 흔들리며 나뭇가지가 떨어졌다. 그 순간, 한 남자가 고개를 돌리며 말했다. "이게 다 왜 이러지?" 잡상인은 유쾌하게 웃으며 대답했다. "보물이 아니라 친구를 만들어야 했던 것 아닐까요?" 결론적으로, 사람들은 보물은 물론이고, 뜻밖의 수많은 친구를 얻게 되었다. 결국, 이 잡상인은 보물보다 훨씬 더 귀한 것을 발견한 것이었다. 모든 사람은 그날 이후로 서로를 더욱 소중히 여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