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먹은 토스트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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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아침, 지훈은 아내에게 말했다. “오늘 아침에는 내가 토스트를 만들게.” 아내는 기쁜 얼굴로 대답했다. “정말? 그럼 잘 부탁해!” 지훈은 부엌에 들어가 빵과 버터를 꺼내 토스트기를 작동시켰다. 짧은 시간 후, 맛있는 토스트 냄새가 집안을 가득 채웠다. “아내야, 준비 다 했어!” 지훈이 외쳤다. 아내는 기대에 찬 눈으로 부엌으로 달려갔다. 살짝 타 핀 토스트를 보고 아내는 눈을 크게 뜨며 말했다. “와, 정말 맛있겠어! 그런데 왜 이렇게 많이 탄 거야?” 지훈은 웃으며 대답했다. “그걸 바로 내가 만든 예술작품이야! 불꽃그림이야!” 아내는 실망한 듯 말했다. “그럼 이건 화가가 아니라 불행의 작품이네.” 지훈은 그렇게 아내의 반전 공격에 웃음을 터뜨리며, 더 이상 요리를 맡지 않기로 결심했다. "다음엔 그냥 시켜 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