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학원에 다닌 이유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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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리 고양이가 친구들에게 자랑하며 말했어요. "나 오늘 학원에 다녀왔어!" 친구들이 궁금해해 물었죠, "고양이가 왜 학원에 가?" 그러자 고양이가 자랑스럽게 대답했어요. "나는 이제 '훈련 생'이야!" 친구들이 놀라서 묻습니다. "훈련 생? 뭘 배우는 거야?" 고양이는 눈을 반짝이며 대답했어요, "내가 희망하는 직업은 '간식 시식 전문가'야!" 친구들이 다들 웃으며 "그럼 학원에서 뭘 배우는데?"라고 물었죠. 고양이가 잠시 생각하는 듯 하더니, "하하, 그건 간단해! 먹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하고는 거만하게 털을 늘리며 말했어요. 하지만 다음 날, 다시 친구들을 만나자 등골이 오싹해졌어요. "왜? 잘했어?" 친구들이 물었죠. 고양이가 겁에 질려 대답했어요, "그렇게 쉽게 취업은 안 된대!" 친구들이 툭 치며 "얘기해줘, 학원에서 뭘 배웠어?" 고양이가 급히 말했어요. "오늘 배운 건 딱 하나야! '앉아!' 뭐든지 앉아야 먹을 수 있대." 친구들이 좋아서 고개를 끄덕이며, "그럼 잘했네!" 하고 칭찬했어요. 고양이는 속으로 안도의 한숨을 쉬며, "아, 간식에 대한 훈련이군!" 하고는 크게 웃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