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의 바다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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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한 어부가 바다에 나가 물고기를 잡으려 했습니다. 그러나 하루 종일 아무것도 잡지 못했습니다. 지친 어부는 바다를 바라보며 한숨을 쉬었습니다. "이 바다에 물고기가 다 어디 있단 말이냐?" 그러자 바다 속에서 작은 물고기가 대답했습니다. "여기 있어! 우리 모두 저기서 놀고 있어!" 어부는 깜짝 놀라며 물고기에게 물었습니다. "왜 나와 함께 물속에서 놀지 않니?" 그러자 물고기는 웃으며 말했습니다. "아니, 우리는 물에서 놀 때 당신이 잡으러 오면 도망가야 하니까요! 그러니 그냥 기다려줘요!" 어부는 생각에 잠기더니 이내 미소를 지었습니다. "그럼 내가 잡지 않을 테니, 우리 함께 수영할까요?" 물고기는 기쁜 목소리로 대답했습니다. "좋아요! 하지만 물속에서는 방귀를 끼지 마세요. 안 그러면 우리가 다 웃을 수 밖에 없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