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이기 게임 > 자유게시판

• 목록
• 답변
• 글쓰기

어느 날, 두 친구가 낚시를 하러 갔다. 한 친구가 다른 친구에게 말했다. "내가 물고기를 잡는 방법을 알려줄게!" 그러고는 큰 덩치의 물고기를 보고 그 물고기를 조심스럽게 잡았다. "봐! 이렇게 잡아야 해!" 다음 날, 또 다른 친구가 나타나 물어봤다. "너는 낚시 잘하니?" "물론이지!" 한 친구가 대답했다. "어제 이만한 물고기를 잡았거든!" 그러자 그 다른 친구가 생긋 웃으며 말했다. "그건 물고기가 아니라, 그저 가짜 물고기 장식이야!" 첫 번째 친구는 당황하며 외쳤다. "뭐라고? 그럼 내가 그걸 잡은 거야?" 두 번째 친구가 대답했다. "그럼 네가 정말로 대단한 묘기를 보여준 거지!" 첫 번째 친구가 구겨진 얼굴로 말했다. "그래도 기가 막힌 반전이었네. 다음에는 진짜로 잡아보자!" 그때 세 번째 친구가 나타나며 외쳤다. "너희 둘, 다음엔 물고기 대신 가짜 친구를 잡아봐!" 모두 웃으며 낚시터를 떠나기로 했다. 그때 첫 번째 친구가 말했다. "제대로 놀리려고 했던 거야?" 두 번째 친구가 돌아보며 말했다. "아니, 너희 둘이 낚싯대에서 반전 걸고 놀아가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