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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엑박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5-07-0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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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제 친구가 결혼 소식을 전해줬어요. "나는 이제 아내가 생겼어!"라며 뿌듯해하길래, 저는 다소 놀란 목소리로 물었죠. "진짜? 언제 결혼했어?" 친구가 대답했어요. "어제 같이 결혼식 준비를 한 거 있잖아!" 그 순간, 제가 깨달은 게 있죠. "그건 결혼식 준비가 아니라, 너가 회의 전 유부남 모드로 바뀌었단 거 아냐?" 그렇다면 결혼에 대해 잘못 이해했던 건 저였던 걸까요? 결국, 저와 친구는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 동시에 과거의 연애 스토리를 다시 회상하며 웃었습니다. 어쨌든, 아침부터 그런 소식이 전해지니, 지금은 사실 저도 "유부남"이 다수인 것 같다며 서로에게 농담을 던졌습니다. 의외로 이런 소식도 서로를 가깝게 만들어주는 거 같아요. 그렇게 우리는 결혼식을 몇 번이나 계획하며 웃고 떠들었는데, 당분간 서로의 결혼식은 온전히 꿈속 이야기로 남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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