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난 이유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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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난 김 씨는 거울을 보며 말했다. "오늘은 특별한 날이야! 꼭 해야 할 일이 있어!" 그는 가슴을 쳐내며 큰 다짐을 했다. 하지만 아침밥을 먹고 나서는 다시 침대에 누워 "나중에 해도 되겠지..."라고 생각했다. 그러고는 다시 잠에 빠져들었다. 몇 시간 뒤, 아내가 그의 방으로 들어오며 물었다. "여보, 오늘 약속은 안 가는 거야?" 김 씨는 장난스럽게 대답했다. "내가 특별한 날이라 했잖아! 결국 일어났으니 아침을 먹고 나서 다시 침대에서 '아침'을 즐기는 게 맞아!" 아내는 코웃음을 치며 대답했다. "그럼 그렇게 하라고! 근데 내일은 더 이상 이런 날이 없겠어!" 김 씨는 이해하지 못한 듯 웃으며 말했다. "아니, 내일도 '아침'은 오지 않겠어?" 그 순간, 아내는 피식 하고 웃으며 "네가 일어나지 않으면 그럴 수 있지!"라고 말한다. 그날 저녁, 김 씨는 결국 모든 일을 미루고 침대에서 모닝콜 소리에 굴렀다. “이런 ‘특별한 날’이 계속 되면 어떻게 해?” 그리고 밤에 잠기기 전, 그는 다시 한 번 거울을 바라보며 결심한다. "아침은 내적 모험이니까, 내일은 진짜 '모험'을 해야겠다!" 잘 자라는 인사를 하며 침대에 누운 김 씨는 다시 말했다. "결국 아침은 내가 정하는 거니까!" 적어도 내일은 일어날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