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의 연설 > 자유게시판

• 목록
• 답변
• 글쓰기

어느 날 한 고양이가 동물 회의에서 연설을 하기로 했다. 모든 동물들이 고양이의 특별한 연설을 기대하며 모였다. 고양이는 자신감 있게 무대에 올라가 이렇게 말했다. "여러분, 우리는 모두 서로를 존중하고 협력하여 더 나은 동물 사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처럼 나쁜 행동을 하지 말고 매일 햇볕을 쬐며 자아를 찾아야 해요!" 그러자 모든 동물들이 큰 박수를 치며 감동했다. 한편, 나무 위에서 한 원숭이가 눈치를 챘다. "고양이야, 그건 좋은 말인데, 너 매일 창밖으로 나가 사람들의 음식을 훔치잖아?" 고양이는 당황했지만, 곧 입꼬리를 올리며 말한다. "아 그거요? 그건 '공공의 복지'입니다! 우리는 동물로서 사람들에게 기부를 해야 해요!" 그러자 원숭이가 웃으며 대답했다. "그럼 다음 번엔 나도 '공공의 복지'를 위해 바나나 훔치러 갈게!" 회의는 이렇게 즐거운 웃음으로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