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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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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엑박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5-07-0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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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고양이가 주인에게 다가가서 말했다. "주인님, 오늘부터 제가 주인입니다!" 주인은 놀라서 말했다. "뭐? 그런 일이 있을 수 없어!" 그러자 고양이는 가만히 앉아 눈을 굴리며 말했다. "우리와 함께 사는 동안 당신이 나를 ‘하인’이라고 부르지 않겠다고 약속한다면, 나는 당신을 계속 귀여운 애완동물로 두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어요." 주인은 어이가 없어 아내에게 전화를 걸었다. "여보! 고양이가 나를 주인이라고 인정하려 해!" 아내는 한숨을 쉬며 대답했다. "그럼 빨리 그녀를 바꿔주세요. 그녀는 이미 당신보다 더 많은 밥을 요구하고 있어요!" 이제 고양이는 심각하게 고민했다. "내가 밥을 더 요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어떻게 아는 거지?" 고양이는 주인이 나누어준 간식을 바닥에 떨어뜨리며 중얼거렸다. "차라리 사람의 서열을 정하는 일이 더 중요하겠어, 다시 주인으로 돌려보내야겠어!" 그리고 고양이는 꿈에서 고양이의 왕국을 꾸리며, 주인은 끔찍한 매일 아침 만나야 하는 조식 챙기기 작업을 계속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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