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직업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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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서른 넘은 평범한 직장인인 준호가 꿈속에서 외계인과 만났다. 외계인은 준호에게 물었다. “당신이 가장 원하는 직업은 무엇인가요?” 준호는 망설임 없이 대답했다. “나는 우주 탐사선의 조종사가 되고 싶어요!” 외계인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좋아요! 그럼 바로 취직해 드릴게요!” 다음 날, 준호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방 안에서 외계 탐사선의 조종실에 앉아 있었다. 주변은 반짝이는 별들과 신기한 행성들로 가득했다. 준호는 신나서 조종간을 잡았다. 그러나 조종실에는 복잡한 버튼과 스위치들이 가득했고, 아무리 눌러도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얼마 후, 준호는 다급하게 외계인에게 물었다. “왜 안 움직이죠?” 외계인은 웃으며 대답했다. “당신이 조종사라면, 이미 당신의 상사가 보낸 이메일을 확인했어야죠!” 준호는 그제야 자신의 이메일을 확인하는 것을 잊어버린 것을 깨달았다. 소중한 기회를 놓친 준호는 한숨을 쉬며 말했다. “역시 꿈속에서도 이메일은 중요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