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의 결정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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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일어나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특히 겨울철 이불 속의 포근함은 매력적이지! 그래서 한 주말, 나는 결심했다. “이번 주는 꼭 일찍 일어나서 운동을 해볼 거야!” 며칠간의 고생을 거치고 드디어 일요일 아침이 왔다. 자명종이 울리자, 나는 비몽사몽 중에 알람을 껐다. "조금만 더 자다 일어나자"라는 다짐과 함께 다시 이불 속으로 파묻혔다. 정신을 차리고 시계를 보니 12시가 넘었다! “아니, 뭐야, 이렇게 늦게 일어났다고?” 깜짝 놀라며 미세하게 후회했다. 그리고 기지개를 켜면서 생각했다. “나는 결국 운동을 하지 못했네...” 그러다가 문득 웃음이 나왔다. “어차피 일주일 내내 운동할 계획이었는데, 이렇게라도 한 번 버텼으니 그 나름의 운동 아닌가?” 결국 하루 종일 누워서 드라마를 보고, 저녁에 배달 음식을 시켰다. "아, 이렇게 운동하면 진짜 많이 쪘겠다!" 생각하며 무거운 몸을 일으켜와 거울을 바라봤다. 거울 속의 나에게 한마디. “진짜로 운동은 내년으로 미뤄야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