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결심의 반전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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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새해가 밝으면 많은 사람들이 다짐을 합니다. "올해는 다이어트 할 거야!" "운동을 매일 할 거야!" "독서를 많이 할 거야!" 하지만 올해 나는 결심을 다르게 해보았어요. "올해는 하루에도 두 번 이상 간식 먹기!" "하루에 TV 프로그램 하나는 모두 봐야지!" "친구들과 놀러 다니기!" 그렇게 다짐하고 나니 정말 삶이 행복해졌어요. 첫 주가 지나고, 친구들이 나에게 물어봤습니다. "너는 왜 새해 결심을 이렇게 바꿨니?" 나는 말했죠. "이제는 목표를 성취하는 기쁨을 느끼기보다는 목표에 도달하지 못하는 즐거움을 누리기로 했어!" 그 친구들은 깜짝 놀라며 웃었고, 각자 일주일이 지나고 나서 "그럼 나도 간식 먹기로 할게!"라는 결심을 하게 되었죠. 결국 우리는 모두 다이어트를 포기하고, 서로 간식을 나눠먹으며 웃고 떠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반전의 재미는 가끔 이렇게, 우리의 다짐이 아닌 새로운 즐거움을 찾는 데 있다는 걸 깨달았죠. 새해의 소망은 결국 마음의 여유를 찾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만약 올해도 채소를 조금만 먹어보고 싶다면, 샐러드 드레싱을 듬뿍 뿌리는 것은 어떨까요? 맛은 지켜야 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