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신데렐라의 하루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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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신데렐라가 왕자와의 결혼을 앞두고 바쁘게 준비하고 있었다. 드레스를 고르고, 신발을 맞추고, 큰 날을 준비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그러던 중, 그녀는 한 장의 동화책을 발견했다. "진짜 신데렐라의 하루"라는 제목의 그 책을 펼치자, 그녀는 곧 호기심이 생겼다. 그녀는 책에 적힌 대로 따라해보기로 결심했다. 첫 번째로, "밤에 공주처럼 이쁜 구두를 신으라"는 지시가 있었다. 그래서 그녀는 핑크색 하이힐을 신었다. 하지만, 그걸 신고 밤에 바닥이 미끄러운 성의 계단을 내려가는데, 마음이 초조해졌다. 결국 신발이 미끄러져서 쿵! 하고 넘어졌다. 그 순간, 날카로운 발톱이 신발을 찢어버리는 바람에 중간에 있던 왕자와 신하들이 기겁하고 말았다. 신데렐라는 몸을 일으키며 못 본 척하고 일어났다. 그런데 신하 중 한 명이 말하길, "왕자님, 제발 저희에게 진짜 신데렐라 좀 보내주세요!" 모든 사람들은 웃음을 터트렸다. 그렇지만 왕자는 "와, 이게 진짜 신데렐라야!"라고 외치며 자신이 사라져버린 신발을 주워 들었다. 결국 신데렐라는 왕자와 결혼했지만, 왕자가 쫓아다니는 신발로 불행한 결혼생활이 시작되었다! 신데렐라는 결국 자신의 동화와는 그리 다른 현실을 깨닫고, "난 그냥 운동화가 더 좋아!"라고 하며 왕자에게 운동화를 신고 도망쳤다. 그리하여, 신데렐라는 왕국을 떠나 운동화로 여행하는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녀는 다른 사람들에게 말했다. "진짜 행복은 저마다의 신발에서 찾아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