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사장님의 고민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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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회사의 사장님이 직원들에게 연말 상여금을 주기로 했습니다. 사장님은 직원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큰 회의실에 모이도록 했습니다. 그들은 만반의 준비를 하며 기대에 부푼 마음으로 회의실에 모였습니다. 사장님은 자신감 넘치는 목소리로 직원들에게 말했습니다. "여러분! 오늘 특별한 날입니다. 제가 여러분에게 큰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직원들은 흥미진진하게 귀 기울이며 기대감에 차 있었습니다. 사장님이 잠시 멈춘 후,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바로 상여금을 줄게요!" 직원들은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그러나 사장님이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이 상여금은 여러분이 지난 한 해 동안 회사에 기여한 것에 따라 차등 지급합니다!" 그러자 직원들은 서로의 얼굴을 쳐다보며 침묵에 빠졌습니다. 사장님은 계속 말을 이어갔습니다. "그러니까 여러분, 이제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입사 첫 해인 신입 사원들에게는 10만 원, 5년 차인 중간 관리자에게는 50만 원, 그리고 10년 차인 베테랑 직원에게는 100만 원을 줄 예정입니다!" 직원들은 신입 사원에게도 배 아픈 시선을 보내며 말했다. “그나저나 사장님, 상여금 대신 비타500 같은 음료수라도 주시면 안 될까요? 그게 더 나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