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의 비밀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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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A씨가 회사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10층으로 올라가고 있었다. 그때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멈췄다. A씨는 당황하며 버튼을 눌렀지만 반응이 없었다. "이게 무슨 상황이지?" A씨는 혼자서 중얼거렸다. 그때, 엘리베이터 안에 평소 잘 보지 못하는 한 남자가 대답했다. "여기서 나가고 싶어?" A씨는 깜짝 놀랐다. "네! 어떻게 해야 하죠?" 남자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그냥 마음속으로 '이제 올라가야 해!'라고 외쳐보세요." A씨는 믿지 않았지만, 할 수 있는 게 없었기에 "이제 올라가야 해!"라고 소리쳤다. 그 순간, 엘리베이터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A씨는 감격스럽고 신기한 마음으로 10층에 도착했다. 나중에 엘리베이터 수리기사에게 상황을 이야기하자, 수리기사님이 웃으며 말했다. "그 남자, 저희 옛날 오너예요. 그냥 버튼을 수리해서 올라가도록 하세요." A씨는 고개를 흔들며 웃었다. "그럼 제가 엘리베이터가 아니라 유령과 대화한 건가요?" 수리기사님은 대답했다. "아니요, 그냥 고장난 버튼 하나 뚝딱 고친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