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의 직업 면접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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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고양이가 직장에 지원하기로 결심했다. 경영회사에 이력서를 제출하자, 면접 날짜가 잡혔다. 면접 날, 고양이는 정장 차림을 하고 회사에 도착했다. 면접관은 고양이를 보고 깜짝 놀랐다. "어... 당신이 고양이인가요? 우리가 동물도 고용하나요?" 면접관이 물었다. 고양이가 답했다. "물론이죠! 요즘은 다양한 인재가 필요하다고 들었습니다. 저의 장점은 말이죠, 한쪽 귀로는 고객의 요구를 듣고, 다른 한쪽 귀로는 냉장고에서 나오는 사운드까지 신경 쓸 수 있어요!" 면접관은 웃으며 물었다. "좋아요, 그렇다면 팀워크는 어떻게 하나요?" "고양이는 고독한 동물이지만, 친구 고양이들과 협력하면 3배 더 많은 물고기를 잡을 수 있어요. 꼭 해보세요!"라고 대답했다. 마지막으로 면접관이 질문했다. "애완동물 복지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요?" 고양이는 자랑스럽게 대답했다. "우리 고양이 친구들은 모두 테이블 위에서 인간들이 주는 간식을 기다리는 전문가들입니다. 복지는 항상 준비되어 있죠!" 면접이 끝난 뒤, 면접관은 고양이에게 말했다. "죄송하지만, 이 일자리는 저희와 맞지 않는 것 같아요." 고양이는 이해하며 대답했다. "괜찮아요, 저도 다음에는 '인간'처럼 지원해볼게요!" 그리고 정확히 일주일 뒤, 고양이는 사람처럼 메일로 다가와 "다른 회사를 알아볼게요"라는 제목으로 무수한 이력서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