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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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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엑박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5-07-0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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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한 남자가 길을 걷다가 길고양이를 발견했다. 고양이는 배가 고픈지 끼익끼익 거리며 그를 쳐다봤다. 남자는 고양이가 너무 귀여워서 구입한 육포를 하나 떼어주었다. 고양이는 육포를 받아 물어보더니, 갑자기 사람처럼 말을 하기 시작했다. "고맙습니다! 밥 먹고 이제 제 차례죠?" 남자는 깜짝 놀라서 "차례? 당신은 고양이잖아요!"라고 외쳤다. 고양이는 턱을 고개로 가볍게 젖히며 대답했다. "그래서? 나는 이제 내 차례에서 사람들을 도와줄 거예요. 세상은 고양이의 도움 없이는 돌아갈 수 없습니다!" 남자는 고양이의 말이 재밌고 이상해서 웃음을 터뜨렸다. 그러자 고양이는 본인의 능력을 자랑하듯 잠깐 눈을 감더니, 주문을 외우기 시작했다. 그 순간, 남자가 바닥에 떨어뜨린 돈이 공중으로 붕 떠올라 고양이에게로 날아갔다! 남자는 두 눈을 동그랗게 뜨며 "왠지 불길한 예감이 드는걸?"이라고 말했다. 고양이는 그를 벗어나 복권 구매를 제안했고, 간신히 남자는 고양이가 원하는 대로 하기로 했다. 결국 복권을 사게 된 남자는 그런 고양이에게 너무 의존한 나머지, 복권이 당첨되자 축하할 사람을 찾지 못해 고양이에게 달려갔다. "우리가 당첨됐어!" 라고 외쳤다. 고양이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답했다. "축하해요, 하지만 내가 전부를 가져가겠어요. 내가 한 모든 마법과 도움이 그러니까요." 그 순간 남자는 고양이가 삶의 진짜 마법을 가져다 줄 줄 알았지만, 결국 그 고양이는 남자의 통장 잔고를 놓고 동네의 부자로 변신한 뒤 신비한 고양이로서 카드 뒷면에만 남게 되었다. "이제부터는 나의 마법을 믿어야 해!"라고 외치며 사라져버렸다. 남자는 자신의 빈 주머니를 쳐다보며 비명을 질렀고, 그때부터 고양이는 붙잡을 수 없는 신비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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