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의 대모험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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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리 고양이가 창문 밖을 바라보며 생각했습니다. "오늘은 세상을 탐험해 볼까?" 결심한 고양이는 거침없이 집을 빠져나와 나무 위로 올라가고,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새들과 친구가 되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솔방울에 걸려 넘어지게 되었고, 그 순간 하늘에서 한 마리 새가 내려와 말했습니다. "야, 너 정말 용감하다! 나도 한번 떨어져 볼까?" 고양이는 깜짝 놀라며 대답했죠. "왜 떨어져, 그냥 날아가면 돼!" 그러자 새는 반짝이며 대답했습니다. "그것도 그렇네! 근데 나는 여전히 배고파! 아래에서 연어 한 점이나 얻고 올게!" 고양이는 깔깔 웃으며 말했습니다. "우리는 날아다니지 않는 이유가 있는 거야, 야!" 이날 고양이는 세상의 모든 것을 탐험했지만, 결국 집에 돌아와서 모험가가 아닌 식사 시간이 더 좋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날 이후 고양이는 자기만의 푹신한 침대에서 꿈꾸며 계속해서 세상을 탐험하겠다고 다짐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