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릇된 충고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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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민수는 친구에게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조언을 구했습니다. 친구는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선 뭔가 잘못된 걸 발견했을 때 불평하는 게 좋아!"라고 말했습니다. 민수는 그 조언을 듣고 그대로 실천하기로 했습니다. 오후, 민수는 카페에 가서 커피를 주문했는데, 바리스타가 실수로 우유가 들어간 라떼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는 즉시 불평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니, 전 우유 없는 거 주문했는데요!" 바리스타는 사과하며 대체 음료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런데 다음 날, 민수는 친구와 함께 다시 카페에 갔습니다. 이번엔 친구가 실수로 민수의 음료를 마시고 말았습니다. 민수는 화가 나서 큰소리로 "왜 내 음료를 막 마셔버렸어?!"라고 외쳤습니다. 놀랍게도, 친구는 시원하게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민수야, 네가 말한 대로 잘못된 걸 발견했으니 이제 불평하는 거야?" 민수는 그 말을 듣고 잠시 멈칫하다가 웃음을 터트렸습니다. "그래도 그건 좀 과하지 않니?" 친구는 그제야 그 상황의 진정한 의미를 깨달으며 "너한테는 더 잘못된 걸 발견했네!"라고 말하며 웃었습니다. 결국 둘은 서로의 음료를 공평하게 나누며 재밌는 상황을 즐겼습니다. 이렇게 민수는 친구의 잘못된 충고가 어떤 결과를 낳을 수 있는지를 배웠고, 그날 이후로 불평이 아닌 웃음을 선택하기로 다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