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사와 닭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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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법사가 마을에 나타났다. 그는 마을 사람들에게 "어떤 소원도 들어줄 수 있다!"고 외쳤다. 사람들은 하나둘씩 그의 주변에 모여들며 소원을 말하기 시작했다. 가난한 농부는 "부자가 되고 싶어요!"라고 외쳤고, 마법사는 "지금 당장 부자가 될 거야!"라고 말했다. 농부는 놀라서 돈이 쏟아지는 것을 보며 기뻐했다. 다음으로 한 소녀가 나와서 "공주가 되고 싶어요!"라고 부탁하자, 마법사는 그녀를 공주로 만들어주었다. 사람들은 마법사의 능력에 감탄했다.
그때, 한 닭이 소리쳤다. " 나는 인간처럼 말할 수 있게 해줘!" 마법사는 웃으며 단번에 닭을 사람으로 만들어주었다. 사람들이 놀라서 "와! 닭이 사람으로 변했어!"라고 외쳤다. 새로운 인간이 된 닭은 주위를 둘러보며 "이제 나도 소원 하나 말할게!"라고 외쳤다.
모두 기대하며 그 닭의 소원을 기다렸다. 그러자 닭은 당당하게 말했다. "저도 그럼 이제 다시 닭으로 돌아가게 해주세요!" 사람들은 순간 당황하며 웃었다. "왜 다시 닭이 되고 싶어?" 닭은 대답했다. "사람때문에 너무 피곤해요.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건 쪼고 다니는 거예요!" 마법사는 보고 웃으며 결국 소원을 들어주었고, 닭은 다시 행복하게 닭장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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