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의 반격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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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주인과 고양이가 함께 TV를 보고 있었다. 주인이 "고양이야, 오늘은 너의 생일이니까 특별한 간식을 준비해줄게!"라고 말했다. 고양이는 신나서 주인을 바라보며 "와, 정말?"이라고 하면서 꼬리를 흔들었다. 주인이 주방으로 가서 맛있는 생선 간식을 준비하는 동안, 고양이는 TV에서 본 생선 요리를 떠올렸다. "하하, 주인보다 내가 더 요리를 잘할 수 있을 거야!"라고 생각한 고양이는 집안을 돌아다니며 자신의 '요리도구'를 찾기 시작했다. 주인이 돌아와서 고양이의 생일 간식을 주려는 순간, 고양이는 주인의 발목에 달려들어 "생일 간식은 내가 요리할 거야!"라고 외치며 주방으로 달려갔다. 그런데 주방에 도착하자마자, 고양이는 너무 긴장한 나머지 바닥에 미끄러지고 말았다. "이럴 수가, 내가 요리해야 할 주인공인 걸..." 고양이는 억울한 표정으로 주인을 바라보았다. 주인은 고양이를 깨우며 웃으며 말했다. "괜찮아, 고양이야. 생일 간식은 내가 해줄게. 너는 그냥 나를 감시하고 있어!" 고양이는 그 말을 듣고는 한숨을 내쉬며 "아, 차라리 이게 더 나은 것 같아..."라고 중얼거리며 지켜보기로 했다. 결국, 주인이 맛있는 간식을 준비하고 고양이는 행복하게 한 입에 간식을 물었다. "내가 요리할 필요가 없어서 다행이야!"라는 생각과 함께 고양이는 인생의 반전을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