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다녀온 천국 여행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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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천국에 다녀왔다. 친구들에게 자랑하려고 포스팅했더니, 모두들 "천국이 진짜 있어?"라고 물었다. 그래서 나는 "물론이지! 나도 직접 봤어!"라고 대답했다. 그런데 다들 너무 의심스러워하는 표정이더라. 그래서 나는 설명을 시작했다. "천국은 하얀 구름 위에 있는데, 사람들이 모두 웃고 있고, 맛있는 음식도 많아!" 그때 한 친구가 내 말을 방해하며 "그래서 어떻게 갔냐?"고 묻더라. 나는 좀 생각하다가 "사실, 내가 잘못 먹은 김치찌개를 먹고 꿈을 꾼 거였어!"라고 고백했다. 친구들이 폭소를 터뜨리더니 "그럼 김치찌개가 천국이었네!"라고 외쳤다. 그 이후로는 김치찌개가 내 인생의 최고의 요리가 됐다. 천국은 언젠가 다시 가볼 수 있겠지만, 김치찌개는 매일 맛볼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