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강아지의 일기 > 자유게시판

• 목록
• 답변
• 글쓰기

오늘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날이야! 주인이 나를 데리고 공원에 갔거든. 새 친구들을 만나고, 공에서 공을 쫓아다니면서 신나게 놀았어. 그런데 갑자기 내 꼬리가 흔들리기 시작했어. 나는 뭐가 잘못된 건지 고민했지. 걱정이 되어 주인에게 물어봤어. "주인아, 내 꼬리가 왜 이래?" 그때 주인이 웃으며 대답했어. "강아지야, 그건 네가 신나서 그래!" 나는 그 말이 무슨 뜻인지 몰라서 멍하니 바라봤어. 하지만 곧 깨달았지. 나의 신나는 꼬리 흔들림, 이건 뭔가 특별한 힘이 있는 걸까? 아, 나는 천사 강아지였던 거야! 그렇게 내 하루는 흥미진진하게 마무리되었어. 공원에서 돌아오며 생각했지. "다음에는 주인을 따라가서 사람처럼 미소 지어야지!" 그리곤 마음속으로 결심했어. 주인처럼 웃으려면 내 꼬리를 좀 더 흔들어야 할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