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이와 토끼의 레이스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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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옛적에, 빠른 토끼와 느린 거북이가 경주를 하기로 했습니다. 모두가 토끼가 이길 거라고 예상했죠. 경주가 시작되자 토끼는 순식간에 거북이를 제치고 앞서 나갔습니다. 자신감에 가득 찬 토끼는 거북이를 기다리며 나무 그늘에서 낮잠을 자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거북이는 꾸준히, 천천히 나아갔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토끼가 깨워 보니 거북이가 결승선에 거의 다 다가온 모습이었습니다. 급히 뛰기 시작했지만 결국, 거북이가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토끼는 깜짝 놀라며 "왜 내가 졌지?"라고 외쳤습니다. 그러자 거북이가 웃으며 말했죠. "토끼씨, 잠을 자는 건 좋지만, 나쁜 꿈은 생살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