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와 앉아!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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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한 친구가 강아지를 입양했다. 그는 새로 생긴 강아지에게 "이리와 앉아!"라고 연신 외쳤다. 강아지가 그 말을 듣고 얌전하게 앉아 있자, 친구는 매우 기뻐했다. 그런데 몇 분 후, 강아지는 갑자기 일어나서 다른 쪽으로 달려갔다. 친구는 놀라서 강아지를 쫓았다. "얘야, 나 여기 있어!"라며 소리쳤지만 강아지는 듣지 않았다. 결국, 친구는 강아지가 사라진 곳으로 달려갔고, 거기서 강아지는 마침내 다른 친구들과 놀고 있었다. 친구는 속상해서 "강아지야! 왜 나를 버리고 저기 가?"라고 물었다. 그러자 강아지가 돌아보며 대답했다. "왜? 나도 ‘이리와 앉아!’만 듣고 싶어 하는 줄 알았어." 강아지는 그렇게 흥미로운 반전의 주인공이 된 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