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 걸린 전화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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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철수는 휴대전화를 들고 한 친구와 통화를 하기로 했다. 전화벨이 울리자 철수가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라고 말하자, 상대방이 말했다. "안녕하세요! 저희는 이번에 새로운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철수는 웃으면서 대답했다. "저는 다이어트를 필요로 하지 않아요. 평생 다이어트는 모르겠네요!" 그러자 상대방은 당황한 목소리로 말했다. "아, 정말요? 그런데 저희 무게 측정기에서 당신의 이름이 나왔어요!" 철수는 이상한 느낌을 받았다. "무게 측정기? 제가 언제 그런 걸 했죠?" 상대방이 말을 잇기 전에 철수는 한 가지를 깨달았다. "아, 잠깐! 이 전화번호 맞나요? 어머니께서 저번 주에 새로운 체중계 샀다고 했는데, 그 추적 기능인가요?" 그러자 상대방은 미소 지으며 말했다. "네, 우리는 고객의 체중 변화를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철수는 웃으면서 대답했다. "그럼 그 번호는 잘못 걸렸네요! 여전히 같은 체중이거든요. 피자 한 조각 더 먹어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