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이와 토끼의 새로운 경주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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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은 거북이와 토끼가 다시 경주를 하기로 했다. 이번에는 모두가 예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토끼는 경주 전에 "나는 이번엔 절대로 졸지 않을 거야!"라고 다짐했다. 경주가 시작되자마자 토끼는 순식간에 거북이를 제치고 앞서 나갔다. 그러나 거북이는 이번엔 한참 뒤에서 '느리게 가는 것의 미학'을 느끼기로 했다. 경주 도중, 거북이는 나무 아래에 앉아 느긋하게 차 한 잔을 마시고, 주변 풍경을 감상하며 하늘을 바라보았다. 반면, 토끼는 경주 중간에 졸려서 나무 그늘에 앉아 잠이 들었다. 결국 거북이는 천천히 그러나 꾸준히 목적지에 도착했다. 토끼는 큰 소리에 놀라서 깼지만 이미 늦어버렸다. 그래서 경주 결과는 거북이의 승리였다. 그러자 거북이가 웃으며 말했어. "너가 총명한 만큼, 느리게 가는 것도 방법이란다!"토끼는 웃으며 대답했다. "그래, 다음 번엔 조금만 느리게 갈게!" 이 이야기는 친구들에게 잊지 말라는 교훈이 되었고, 다들 한바탕 웃음이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