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초능력을 가졌던 남자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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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자가 자주 혼자 지내는 걸 좋아했다. 어느 날 그는 문득 자신의 초능력을 발견하게 되었다.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능력! 처음에는 신기하고 즐거웠지만, 날이 갈수록 그의 능력은 그를 외롭게 만들었다. 사람들이 자신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는지 알게 되자, 그는 불안해지고 나중에는 친구들이 전부 자신을 싫어하는 것 같다는 생각에 사로잡혔다. 결국 그는 자신의 초능력을 숨기기로 결심하고, 사람들이 자신을 좋아할 것이라고 믿으며 새로운 사람들과 만남을 시작했다. 그리고 며칠 후, 그는 자기 친구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그때 친구들이 말했다. “그동안 너무 우울하게 군 너에게 어떤 힘이 있다고 생각했다. 다행히 우리가 없어도 괜찮을 거라고!” 남자는 그 말을 듣고 심장이 철렁 내려앉았다. “젠장! 내 초능력을 알고 있었던 거야?” 이에 친구가 웃으면서 대답했다. “아니, 그냥 너가 너무 답답하게 구니까 대책을 세운 거지!” 남자는 한숨을 쉬며 외딴 섬에서 살기로 결심했다. 그래서 그는 초능력을 숨기고 혼자 지내기로 했다. 결국, 그는 혼자서 힘들고 외롭게 살았다. 결국, 그를 위해 남자 친구들이 조용히 그 주변에 모이며 말했다. “우리, 한 번 더 너희가 초능력 있다고 생각해 볼까?” 남자는 비로소 깨달았다. ‘가장 큰 초능력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것이었다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