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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젊은 마법사가 자신의 마법 능력을 증명하기 위해 전설의 드래곤을 잡기로 결심했다. 마법사 이름은 피터였고, 자신감을 가진 피터는 드래곤이 사는 동굴로 향했다. 동굴에 도착한 피터는 드래곤에게 맞서 싸울 준비를 했다. 하지만 드래곤은 예상과 달리 화가 나기보다는 매우 지루해 보였다. “아, 또 하나의 마법사냐? 그들은 항상 모험심이 넘치지만 실제로는 별 볼 일 없는 조그마한 생물이지.” 드래곤이 짜증난 표정으로 말했다. 피터는 놀라서 질문했다. “왜 그렇게 생각해요? 저는 강한 마법사입니다!” 드래곤은 한숨을 쉬며 대답했다. “강한 마법? 응, 좋은 건 알겠지만 오늘 오전에도 한 대학생이 비슷한 이유로 왔는데, 그는 그냥 내 생일 케이크를 훔치고 도망쳤어.” 피터는 당황하며 말했다. “그럼 전 싸우지 않을게요. 그냥 친구가 되고 싶어요!” 드래곤은 대고 웃었다. “이제 당신의 길을 바꾸는 마법이 필요하겠군.” 피터는 어색하게 킥킥거리며 고개를 끄덕였다. 결국, 피터는 드래곤과 훌륭한 친구가 되었고, 그들은 함께 케이크를 구워서 동굴에서의 조용한 하루를 즐기게 되었다. 파란 하늘 아래 드래곤과 마법사가 행복하게 웃고 있는 모습은 판타지 세계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다.